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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지역이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무리한 개발에 나선 사연 지역이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무리한 개발에 나선 사연 인터넷한겨레 2015. 3. 26. 더보기
미군부대 환경오염, 민관공동조사가 남긴 과제 미군부대 환경오염, 민관공동조사가 남긴 과제 -왜관 캠프캐럴 민관공동조사와 부평 캠프마켓 민관공동조사 사례비교를 통해 2013. 8. 26. 사회 : 윤기돈(녹색연합 사무처장) 발제 1. 캠프캐럴의 오염에 따른 한미공동환경오염조사와 민관공동건강영향 조사의 의의와 한계 2 이동수(환경과 공해연구회 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발제 2. 부평 캠프마켓 민관 공동조사위원회의 활동과 의의 14 한광용(사단법인 나를 만나는 숲, 녹색연합 자문위원) 발제 3. 참여제도의 한계와 대안 20 이수경(환경과 공해연구회 사무국장) 녹색연합, 환경과 공해연구회 더보기
환경운동에서 전문가의 역할과 한계 2013년 3월 환경운동에서 전문가의 역할과 한계 더보기
지역균형발전과 기후정의 2012년 4월, 환경과 공해연구회 지역균형발전과 기후정의 이수경(사무국장) -중략- 국가목표와 면적에 따라 각 지역이 감축해야할 목표는 표 13에 제시하였다. 서울의 경우 2020년에는 2005년 배출량의 89.3%를 감축해야 하지만 강원은 165.4%, 전북은 309.6%를 더 배출할 수 있다. 숲이 많거나 농지가 많은 지역이 배출권거래에서 혜택을 받게 되며, 흡수원인 숲을 보전하거나 농토를 늘려, 기후변화시대에 가장 큰 위기가 될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는데 배출권에서 얻은 재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지역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고 개발 이익의 편중에 따른 양극화를 해소하고, 복지재원을 마련할 수도 있다. 또 기후변화의 책임을 지자체별로 부과함으로써 지방자치제도의 본래의 주요 역할 중의 하.. 더보기
기후전쟁 환경과 공해연구회 소식지 2011년 9,10월호 책소개 기후전쟁 하랄트 벨처 지음/윤종석 옮김/영림카디널 이수경(사무국장) 더 읽기 환경정의 피터 벤츠 지음/ 최병두 외 옮김/ 한울아카데미 왜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 히로세 다카시 지음/ 위정훈 옮김/ 프로메테우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은 발 밑에서 서서히 차오르는 물처럼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쓰나미처럼 우리를 덮칠 것이다. 변덕스런 재앙은 사회를 붕괴시키고, 잠재된 그러나 항상적인 전쟁으로 시작될 것이다. 식량이나 자원 위기 또는 사회적 불안을 정치가들이 잠재워 온 매력적 수단은 늘 그랬듯이 전쟁이다. 제일 책임이 없는 자들이 먼저 겪고 있는 전쟁, 내전은 기후변화에 책임있는 국가들이 국가의 이익과 배타성을 강화하는 명분이 되고 있다. 그러나 민족.. 더보기
동백꽃 지다 - 강요배가 그린 제주 4․3 책이야기 동백꽃 지다 - 강요배가 그린 제주 4․3 이수경(사무국장) 그림 : 강요배 증언정리 : 김종민 증언 : 34명 출판 : 보리 경찰에 둘러싸인 강정마을엔 평화가 없다. 해군기지건설에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과 평화운동가를 둘러싼 군과 경찰은 불현 듯 제주를 어느 과거로 옮겨 놓은 듯하다. 오늘의 강정마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제주 4․3사건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제주에 자주 침몰하던 외적을 막아내기 위해 제주민이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 제주가 외적을 막아내는 동안 육지군(정부)이 뒷짐을 지고 나 몰라라 하거나(왜구 퇴치, 이재수의 난) 외국군과 함께 제주민을 치거나(여몽연합군, 4․3사건), 책은 그렇게 시작한다. 4․3사건을 촉발하게 만든 육지 군대(정부군)와 외국 군대가 제주에서 무슨.. 더보기
국방의 부담 공평하게 나누기 환경과 공해연구회 소식지 2011년 7, 8월호 국방의 부담 공평하게 나누기 이수경(사무국장) 강정마을이 뒤숭숭합니다. 작고 아름다운 어촌에 해군기지가 들어선다는 발표가 나면서 한적한 마을이 쑥대밭이 되어버렸습니다. 오순도순 살던 마을 사람들이 두 패로 나뉘어 반목하고, 평화롭던 마을엔 전운이 감돕니다. 왜관 미군기지에 고엽제를 묻었다는 미군의 양심선언이 알려지면서 왜관도 어수선해졌습니다. 고엽제를 묻거나 뿌린 곳이 비단 왜관 뿐 아니라는 증언도 잇따라 나오고, 왜관에서 고엽제를 파내긴 했지만 어디로 간지는 모르겠다는 무책임한 미군의 해명은 오히려 전국의 미군기지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환경피해가 그렇지만 주한미군이건 한국군이건 군부대로 인한 환경피해는 더 피해자를 억울하게 만듭니다. 나라가 안정.. 더보기
북한산 둘레길(흰 구름 길) 생태기행 환경과 공해연구회 소식지 2011년 4월호 북한산 둘레길(흰 구름 길) 생태기행 이수경(사무국장) 4월 23일 북한산 둘레길로 생태기행을 떠났다. 자주 뵙지 못하는 회원 분들을 뵙고 싶었으나, 누구 말마따나 ‘밑반찬’ 뿐이었다. 꽃 놀이를 가야지가야지 하면서 봄을 다 보낼 판이었는데 꽃 천지인 북한산 산행으로 때워야 겠다. 토요일이라 둘레길에는 꽃보다 사람이 많았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아이들부터 직장인들의 모임까지, 무리를 놓치지 않으려 사람 단속 하는 소리가 소란스럽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는 건 대부분 소리 때문이다. 사람 띠로 둘레길이 그려져도 빈 곳은 있다. 사람이 많은 구간에서는 빨리 걷고 사람이 적은 구간에서는 길도 꽃도 구경도 하고. 다들 그런 요령을 피우는 데도 빈 곳은 있기 마련이다... 더보기
팔리 모왓의 「울지 않는 늑대」,「안 뜨려는 배」,「잊혀진 미래」 환경과 공해연구회 소식지 2011년 3월호 팔리 모왓의 「울지 않는 늑대」,「안 뜨려는 배」,「잊혀진 미래」 이수경(사무국장) 머리가 복잡하고 사는 게 심란했던 어느 날, 우연히 「안 뜨려는 배」를 보게 되었다. 책에서 펼쳐지는 우스꽝스럽고 복잡하고 어리석은 소동으로 오히려 마음은 평안해졌다. 문명인(?)으로 사는 게 더 넓고 긴 시각으로 사는 이들의 눈에는 어리석고 이해할 수 없는 소동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책장을 덮으며 들었다. 그만큼 책을 읽는 내내 즐겁고 유쾌해서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었기 때문이다. 원래 책 제목이나 저자를 확인하지 않는 편인데 「안 뜨려는 배」를 다 읽고는 책 앞장을 넘겨 저자와 제목을 확인했다. “음, 팔리 모왓”. 팔리 모왓의 대표작으로 꼽히는「울지 않는 늑대」는 「.. 더보기
알 수 없으면 무섭다 환경과 공해연구회 소식지 2011년 3월호 알 수 없으면 무섭다 이수경(사무국장) 일본인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를 감동시키며, 아이티와 비교되던 일본 시민들이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핵재앙은 유래 없는 지진도 쓰나미보다도 더 공포스러운 걸까? 일본의 침착한 대응을 한 목소리로 칭송하면서 아이티 사례를 반례로 드는 것은 참 불편했다. 아이티 국민이 그러고 나설 수밖에 없었던 건, 정부가 해줄 게 아무 것도 없을 거라는, 그래서 내가 나 자신을 챙길 수밖에 없다는 공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지진과 쓰나미에도 침착했던 일본 국민이 그동안 비밀주의로 일관해왔던 핵산업과, 핵참사 앞에서도 반복되는 정부의 거짓말과 정보은닉에 공포심을 느끼는 건 그래서 당연하고 또 가슴 아픈 일이다. 인재.. 더보기